한국관리회계학회(회장 김재열, 건양대 교수)가 20일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2021년도 동계학술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관리회계학회는 지난 5월에도 건양대에서 학술대회를 한 바 있다.



이날 학술발표대회는 ‘대학생 관리회계 사례발표 경진대회’, ‘관리회계의 지속가능성과 융합경영 주제발표’, ‘세션별 학술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카이스트 정양현 교수의 “관리회계 연구의 융합과 확장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관리회계 주요 연구분야와 향후 확장 연구분야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이어진 세션별 학술발표에서는 건양대와 한성대, 중앙대, 금오공대, 단국대, 동아대, 공주대, 서강대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한국관리회계학회 김재열 회장은 ”2021년 한국관리회계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향후 6년간 안정적으로 학회지를 유지하게 됐으며 회계분야의 대표학회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학사일정과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술대회에 많은 논문을 제출한 연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사단법인 한국관리회계학회가 주최하고 계룡건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 삼정KPMG, ㈜지에이치, ㈜한길, 한우물, ㈜한진펌프, IMA, KB금융지주 등의 기관 후원으로 건양대가 주관해 개최됐다.



건양대 허용도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ESG 교육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건양대는 대학의 공익ㆍ사회적 가치를 대내외에 확산시키고자 국내 유수의 학회를 유치해 다양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속가능성과 융합경영은 대학 환경에도 절실한 주제로 건양대와 한국관리회계학회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하여 새로운 정책발굴과 컨설팅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 부총장은 이어 “한국관리회계학회가 학문적 연구와 실무적 연구를 통하여 기업과 대학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연구를 발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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