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22일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다음 달 21일까지 3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황천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8대 후반기 의회의 의정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따랐으나 천안시의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시민의 의견을 적극 대변해 오며 그 결과, 현재까지 역대 최다인 227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정했다”며 동료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예산안 심의 등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45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본회의장 앞 로비를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 발달장애인의 미술작가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작가들의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의 「2021 그리다방네모」 전시작품과 지역 예술인의 미술작품 4점이 전시된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이후, 발달장애인 미술작가와 한빛인 회원들과 작품감상 시간을 가졌으며 황천순 의장은 “작품 전시가 시민들에게 장애인식 개선 및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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