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중학교(교장 유필열)는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충남문화예술단체가 추진하는 2021 ‘찾아가는 공연 樂樂’의 일환인 ‘타악음악콘서트’를 개최했다.

충남문화재단 주최로 한 ‘방탄타악기앙상블’공연단의 ‘타악음악콘서트’는 학교 수업 시간을 각색한 프로그램이다. 전문적인 타악기 공부, 관객과 함께 리듬 공부하는 음악 시간, 농구공을 통한 리듬치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엮어 방탄타악기앙상블만의 특색을 살린 무대로 공연을 선보였다.

전교학생회장 노○○ 학생은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을 통해 우울하고 답답했던 마음을 싸∼악! 날려버린 기분입니다. 생각보다 타악기가 다양했고 즉석에서 신나는 연주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 교장은 "이번 스포츠 동아리와 함께하는 ‘타악음악콘서트’를 통해 서면중 교직원과 학생들이 리듬 있는 가을 오후의 행복을 만끽하며, 앞으로도 작은 시골 마을 학교에 더 많은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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