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곰두리봉사회 천안지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일일나들이' 운영

▲ 국립세종수목원을 입장하기전에 단체사진 촬영
(사)한국곰두리봉사회 충남지부 천안지회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일일 나들이 행사를 11월 16일 국립세종 수목원에서 개최한다.

(사)한국곰두리 봉사회 충남지부 천안지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었으나 위드 코로나 시행이후 장애인들의 문화향유와 휴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1월 10일날 제1차 캠프를 운영한데 이어 2번째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들이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비롯해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세종수목원의 공원길을 산책하며, 실내 식물원에서 다양한 식물류 등을 관람하고, 야외활동을 통해 심리적 우울감 해소는 물론 건강한 생활자세를 가다듬고 가족간에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번 11월 10일 제1차 사랑의 캠프 일일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오랜만에 야외활동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수목원을 방문하니 그동안 쌓인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것 같아 매우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 제2차 캠프운영에서도 동일장소와 동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김명훈 (사)한국곰두리봉사회 충남지부 천안지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장애인들의 야외 생활이 위축되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수목원의 풍광을 감상하고 문화와 힐링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곰두리봉사회 천안지회에서는 매년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힐링캠프를 지난 2009년부터 2019년도까지 운영하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하여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재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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