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신규직원 234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4회에 걸쳐 공감·소통 워크숍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최근 2년간 모든 직무교육이 온라인으로 이뤄짐에 따라 교류의 기회를 얻지 못한 신규 공직자에게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랜선 팀빌딩 ▲성격유형검사 ▲소그룹 회의 ▲비전 네온사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규직원들은 '갑자기 둘씩 소그룹에 배정돼 어색했지만, 온라인으로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하니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졌고 편안해졌다', '덕담도 하고 위로도 받을 수 있어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등 다양한 소감을 ZOOM 채팅방을 통해 서로에게 남겼다.

이수엽 총무과장은 "공직에 임용되자마자 바로 업무와 코로나19 관련 지원 근무에 투입되며 많은 신규직원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짧은 시간이나마 신규직원들이 서로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업무적으로도 소통의 시작점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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