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12일 오전 10시경 내근 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인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전일 내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에 들어가자 같은 부서의 직원들을 중심으로 증상 유무를 떠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업무에 들어가기 위해 검사를 받고자 줄을 섰다.

신속항원키트 검사는 소방서 1층 차고에서 실시되었으며, 아산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중 간호사 자격을 가진 소방장 손지연이 이들의 검사를 시행했다.

김준환 소방행정팀장은 "직원들이 감염확산을 우려해 자발적으로 검사에 응했다."며, "위드코로나로 일상회복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직원들이 코로나 확진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신속항원키트로 검사를 받았던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