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에서는 11월 12일(금) 오후2시, 3층 대강당에서 제21회 아산청백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산청백리상'은 고불 맹사성의 청백리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청렴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지도력과 책임감이 투철한 자를 선발하여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함께 선발했던 어린이맹사성은 생략하여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선우문 아산시복지문화국장, 황재만 아산시의회의장, 맹의석 시의원, 이의상 시의원, 이상덕 시의원, 윤원준 시의원, 이흥복 고불기념사업회장, 맹의재 신창맹씨대종회장, 박종덕 충무회장, 김시겸 온양향교 전교, 김일희 온양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맹복재 한시협회 아산시지회장, 이의순 한국112무선봉사단장, 박경귀 자유한국당 아산을 당협위원장, 김은중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장, 김윤태 한국자유총연맹아산지회장 등 기관 단체장을 비롯하여 온양문화원 이사 및 회원들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아산청백리상 수상자에는 ▲선비상 이승희(아산시 자치행정과 행정팀장), ▲스승상 이재윤(온양한올중학교 교사), ▲지킴이상 신장호(아산소방서 인주119안전센터장), 진종원(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은 "'忠․孝․藝․義․文'모두를 겸비한 조선 최고의 인물인 맹사성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실시하는 이번 시상식에 수상하시는분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이 시상식을 계기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 세대들이 맹사성 정승께서 보여주셨던 훌륭한 행동철학들을 본받아 우리사회에 깊게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사위원장이며 고불맹사성기념사업회장인 이흥복 회장은 "청렴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니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소개하였으며, 오늘 수상하는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청백리 선발을 아산지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서 추천받아 선발하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임 아산청백리상 수상자들이 올해의 수상자들을 직접 시상하여 청백리의 정신과 전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