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박성룡)가 지난 28일, '동반기업' 4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고용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HRD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산시와 동반기업인 ㈜디엠티, ㈜삼영로지스틱스, ㈜우익반도체, ㈜원지가 참여했다. ‘동반기업’이란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교류하는 관내 우수기업이다.

행사는 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중 일부인 ▲제조업 체제개선 지원사업 ▲위기 산업 컨설팅 지원사업 ▲위기 산업 노동자 이전직 지원사업의 소개와 청년아지트 나와유 배방점 개소 ▲청년 취업스터디 스파르타 ▲청년 면접정장 대여 ▲청년 내일 카드 소개 등 관내 청년을 위한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동반기업 협약식에서는 ▲기업일자리 전담매니저를 통한 일자리 토탈 패키지 서비스의 활성화 및 고용촉진 활동 ▲기업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인프라 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 ▲상호 필요한 정보교환 및 고용활성화를 위한 정책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기업애로사항 청취와 포스트 코로나시대 고용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은 구직자들의 정부일자리 참여로 인한 구인난과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한 근로자 출퇴근의 어려움이 있었으며, 구직자 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지원과 재직자 장기근속 유도 정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추가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관내 우수한 기업들과 동반기업을 맺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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