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산시미래장학회 이사장(홍승덕)을 포함한 이사 12명이 (재)아산시미래장학회에 총 6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27일 오세현 아산시장, 홍승덕 이사장, 이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미래장학회 임원 16명은 2019년에 위촉됐으며, 장학금 기탁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임원은 ▲아산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 홍승덕 이사장 ▲성균관 유도회 충남협회장 전해철 상임이사 ▲㈜한성TNI대표 황인성 이사 ▲㈜에코스대표 이성연 이사 ▲전원예식당 대표 이수월 이사 ▲상모건설(주)대표 강준구 이사 ▲호세웨딩프라자 대표 이준석 이사 ▲푸드렐라(주) 대표 장덕철 이사 ▲㈜광일 부사장 정진경 이사 ▲드림텍 대표 김홍근 이사 ▲㈜상진 대표 박종서 이사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장 진문종 이사다.

홍승덕 이사장은 "아산시 많은 미래인재에게 장학혜택이 돌아가 아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밝히는 인재로 성장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렇게 아산시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아산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설립된 아산시미래장학회는 그동안 총 5944명에게 약 89억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0년 1월에는 민간사무국으로 출범해 성적 위주의 단순 장학금 지급에서 벗어나 특기·희망·다자녀·다문화 등 다양한 장학금 지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