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은 독도의 날로 충무교육원 독도체험관은 충남의 초·중·고 학생들의 독도사랑 정신 함양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충무교육원(원장 서연근)은 27일, 천안부성학교 1학년 30명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나라사랑 독도/격렬비열도 체험 과정」 을 진행했다.

독도/격렬비열도 체험과정은 독도가 지리적,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의 영토인 명백한 증거를 확인하고, 동도와 서도 그리고 독도 인근 해저에 이르기까지 실제 독도에 와 있는 듯한 현장감 있는 3차원 VR 영상을 감상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 대한민국의 23개 영해 기점 중 하나인 충남 최서단 격렬비열도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충무교육원 독도체험관의 전시 자료를 복제한 병풍식 전시물을 강당에 펼쳐 독도박물관에 들어와 있는 듯한 감동을 주었으며, 특히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위문 엽서 쓰기, '독도는 우리 땅' 노래 따라부르기, 'GoGo 독도'플래시몹 등 신명 나고 활기찬 시간도 있어서 몸과 마음에 우리의 영토 독도를 저장할 수 있었다. '나라사랑 독도/격렬비열도 사랑 도전! 골든벨'에서는 송윤진, 윤혜림 학생이 공동으로 골든벨을 울리는 기염을 토했다.

천안부성중 신기진 교장은 "독도체험관에 와 있는 듯한 실감나는 자료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에 대하여 정확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충무교육원의 찾아오는 프로그램으로 COVID-19로 위축되었던 1학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활력이 됐다."고 말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독도를 더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았고 재미있었다", "너무 재미있었고 죽을 때까지 생각이 날 것 같다"는 소감으로 화답했다.

한편 충무교육원은 코로나 19 대응 프로그램으로 1일 체험 교육과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 총 9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일 체험 교육으로는 「충무공 이순신 리더십 함양과정」, 「인문·역사 탐방과정」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학생주도 디자인 꿈틀과정」, 「세계시민 소통과 공감과정」, 「인권·노동 인권 신장과정」, 「지역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과정」, 「찾아가는 민주적 의견 수렴과 의사결정과정」, 「학생 자치 능력 함양과정」, 「나라사랑 독도체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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