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조 총장,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실현 의지 강조

- 세 자녀 이상 입학시킨 학부모 17가정 시상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26일, 본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선학학원 송용천 이사장, 황선조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학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 자녀 이상을 입학시킨 입학공로학부모 17가정에 대한 시상과 37명의 장기근속 교직원 시상이 진행됐다.

황선조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은 지난 49년간 '천지개벽 선문학당'의 설립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 교육, 연구, 봉사 그리고 산학협력이 활성화된 고등교육 기관으로 우뚝 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교육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면서 미래형 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위대한 선문의 100년을 향한 역동적인 미래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송용천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오늘의 선문대가 있기까지 아낌없는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온 황선조 총장을 비롯한 역대 총장,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전체 동문과 학생,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선문대는 개인보다는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국가와 세계를 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워졌다.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의 건학이념을 중심으로 내외 양면에서 올바르게 성장하는 교육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학학원 법인은 선문대가 21세기 글로벌 선진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