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에서 8일간 열린 ‘온청년 자기소개 전람회’가 이달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최초로 청년 스스로를 예술 작품처럼 소개하는 방식을 통해 청년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도된 이번 전람회는 총 44개소의 청년기업 및 청년동아리 등이 참여했다.

특히 서천군 청년네트워크(이하 ‘온청년’)는 소속 청년을 중심으로 그간 소외된 청년층이 지역주민과 호흡하고 청년이 이끄는 서천을 만들고자 이번 전람회를 추진했으며 개막식 행사로 ‘서천 청년 반상회’를 통해 서천에서 청년이 살아가는 다양한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청년 간 소통을 강화했다.

신경식 위원장은 “이번 전람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을 많이 알리게 되었고 주민들도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줬다”며 “지속적이고 참신한 활동을 통해 서천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청년네트워크로 성장하겠다”고 전람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개막식 당일 온청년 자기소개 전람회를 찾은 노박래 서천군수는 “우리 군 청년이 다양한 일터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저마다의 능력과 재주를 뽐내는 유능한 청년이 많아 서천군 미래가 희망적이고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

또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한 많은 관람객도 전람회를 찾아 청년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다양한 서천 청년에 관한 이야기를 경청하는 등 깊은 관심과 응원 속에 전람회가 성황리 운영되었다.

한편, 온청년은 지난 9월 청년의 날 행사인 ‘청년 스트레스 온 앤 오프’ 등 청년이 주도하는 행사를 자체적으로 기획 및 추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천군 청년네트워크는 상시 모집 중으로, 관심 있는 청년은 군 기획감사실(041-950-4218)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eocheon.youngnet)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