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천안녹색소비자연대가 11월 1일(월) 오후 2시 ‘천안시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우수한 재활용 자원이지만 비닐 코팅이 되어있어 일반 종이로 배출할 경우 재활용 되지 않는다. 천안시를 비롯해 대다수의 지자체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 교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자원순환 효과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는 종이팩 배출 및 수거 시스템의 근본부터 다시 설계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본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의 ‘국내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에 이어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종이팩 자원순환 활동 사례’ 주제발표 후 자원순환 활동가, 천안시청 재활용팀, 재활용 제지 업체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회는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천안시민은 물론이고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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