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가 지난 5일 오후 2시 한밭대 산학연협동관에서 정태희 회장과 최병욱 총장을 비롯한 대전상의와 한밭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사업화 촉진 및 인재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정부, 지자체 연계사업 공동 추진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기업 홍보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산학연계 교육 지원 ▲ESG 캠페인 전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일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한밭대가 보유한 연구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연구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기업과 대학이 연구 과제를 공동 수행하는 등 상호간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은 “수도권으로의 학생유출 방지를 위해서도 지역 기업과 대학이 서로 손을 맞잡아야 할 때”라며, “학생들이 지역 우수기업에서 인턴과 현장학습 경험을 쌓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회원사를 대상으로 대전상의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