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 4일, 청양군 청수리 야산에서 발생한 어르신 실종사고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신고자 A씨는 성묘를 하러 가기 위해 아버지와 각자 다른 길로 올랐으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아 119에 실종 신고된 상황으로, 실종자는 80대 노인으로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 위치 추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소방대원은 현장에 도착해 산 부근 실종 예상 지점을 중심으로 드론을 즉시 투입해 공중 수색 및 실종자 검색에 적극 활용했다.

다행히 실종된 어르신은 경찰이 인근 마을회관에서 발견했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구조 상황이 종료되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드론은 다양한 재난 현장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며, “대원들의 드론 활용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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