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지난 16일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임상보건, 생명과학, 자연과학 등 3개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동안 쌓아온 교육·연구·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THE 전공별 세계대학 순위는 △논문 피인용도(35%) △교육여건(27.5%) △연구실적(27.5%) △국제화 수준(7.5%) △산업체 연구 수입(2.5%) 등 5개 부문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순천향대는 △임상보건 분야 국내 13위, 세계 601+, △생명과학 분야 국내 16위, 세계 801+ △자연과학 분야 국내 27위, 세계 1,001+에 이름을 올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임상보건 분야에 있어 순천향대는 서울, 부천, 천안, 구미의 4개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 국내 최고의 독보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교육 및 의료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의 석학들과 함께하는 국제 심포지엄 ‘GLIF & GIMS 2021’을 개최하여 팬데믹 시대에 교육 및 의료계의 당면과제에 대한 해법을 공동 모색하고 급변하는 고등교육과 의료환경의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인재 육성과 보건의료 혁신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했다.

김승우 총장은 "지난 2022 THE 세계대학평가 종합순위에서 국내 28위, 세계 1,201+권에 신규 진입한 성과에 이어 전공별 세계대학 순위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각 전공 분야에서 선제적인 교육·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좋은 대학에서 위대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THE 전공별 세계대학순위 평가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지난 5년간 전체 학문 분야 1,000편 이상, 해당 전공 분야 500편 이상의 연구실적 △해당 전공 분야 교수 인원이 전체 교원의 5% 이상 또는 50명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THE 전공별 세계대학 순위는 이번 △생명과학, 자연과학, 심리학, 임상보건 분야를 시작으로 △기술·공학, 컴퓨터과학 분야 △사회과학, 경제경영, 교육, 법 분야 △평판도 △인문·예술 분야 등의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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