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전명자(복수·도마1·2, 정림동)의원은 15일 제265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답보상태에 있는 원도심 문예회관 건립’을 촉구했다.

전명자 의원은 민선 7기 출범 후 원도심(도마ㆍ변동)지역에 주민의 문화생활 활성화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소외된 권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예회관 건립을 계획했으나, 도마ㆍ변동 1구역 재개발정비 사업이 여러 가지 사유로 지연되면서, 현재 답보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도마ㆍ변동 1구역조합의 시공사가 확정되어 사업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예상됨에 따라 서구청에서는 당초 계획대로 가장동 39-3일원 공공청사 부지에 4,000㎡ 규모로 지상 3층, 지하 1층의 커뮤니티 공간과 공연장, 전시장, 복지시설, 주차장 등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 예산 98억 원을 확보하여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 했다.

그 동안 원도심 도마ㆍ변동 지역은 문화시설이 없어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하여 문예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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