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8일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아산시 배방읍 소재)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은 약 51만㎡ 대규모 부지에 33동(부속동 포함)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고압가스(8개소)와 위험물(4개소, 약 78,000ℓ)을 취급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지도방문은 관내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점검과 현장지도를 통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관계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설 안전 관리상 애로점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으며, 이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의 종합방재센터와 기계실을 살피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고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석 아산소방서장은 "삼성전자는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자율적인 점검 및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며, "아산소방서에서도 철저한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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