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 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추석을 앞두고 성묘하기 위해 벌초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 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예초기 안전 사고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8월에 가장 많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작업이 많은 9월에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예초기 작업 중 날에 베이거나 날이 돌, 나무 등에 부딪히면서 부서진 날ㆍ돌이 튀어 상해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중 다리, 발, 손, 팔 등 다양한 부위에 상해 사고가 발생한다.

예초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예초기 칼날의 잠금상태 확인하기 ▲펄럭이거나 큰 옷 피하기 ▲안전모, 보호안경, 안전화 등 보호장비 착용 ▲작업 중 이물질이 끼었을 때는 작동정지 후 제거하기 ▲예초기와 작업자 간 안전거리 확보하기 ▲작업 반경 10m 이내 작업자 외 접근 금지 등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주진 대응 예방 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많은분들이 벌초를 계획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수칙 숙지로 안전한 벌초 작업을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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