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디지털정당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디지털정당위원장 이영 의원은 ‘그룹웨어 활용 당내 소통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국민의힘은 D-Lab 프로젝트를 통해 정당 역사상 최초로 그룹웨어를 개발했다. 그룹웨어 도입으로 원내 공지, 법안, 상임위, 의원실별 업무 공유가 가능하며, 클라우드 오피스로 어디서나 문서편집과 공유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QR코드 인증 문서보안으로 문서출력 관리, 이력관리가 가능해 문서보안도 가능하다.

이영 디지털정당위원장은 “PC와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해 언택트 시대에도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디지털 소통 플랫폼 도입과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정당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정당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터 2주간 ‘이제는 국D(Digital)다!’ 부위원장 및 위원을 공개 모집했다. IT·빅데이터 전문가, 온라인 오피니언리더 등 많은 지원자가 몰렸으며 서류전형과 온라인 면접을 통해 부위원장 19명, 위원 1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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