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충청인의 젖줄인 금강하구호 생태복원을 위한 금강하구 해수유통 촉구에 목소리를 높였다.

1일 충남도의회는 양금봉 의원(서천2·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금강하구 해수유통 20대 대선공약 및 국정과제 채택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금강하구는 1990년 금강하굿둑 건설 이후 제한적인 물 순환이 이뤄지면서 토사 퇴적으로 담수율 하락과 녹조 발생 등 수질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건의안은 물이용에 적색경보가 내려진 금강하구호 생태복원을 위해 20대 대선후보와 정부에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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