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대치면 광대리 칠갑호 지구를 명품관광지로 바꿔나가기 위해 제주도 사례를 참고하기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김 군수는 3일부터 5일까지 새 랜드마크 역할을 할 칠갑타워 건축을 앞두고 특색 있는 구성을 위해 휴식과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오설록 티 뮤지엄, 미디어아트 전시시설 아르떼 뮤지엄, 무민랜드, 더 플래닛 등을 방문해 각 시설이 지닌 장점과 강점을 체크하고 있다.

또 칠갑호 수상관광사업에 접목할 스누피 가든, 불빛정원 테마파크, 그리스 신화 뮤지엄, 라프 짚라인 등을 찾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선호도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있다.

군은 칠갑호 주변에 총사업비 340억 원을 투자해 ▲칠갑타워(110억 원) ▲스카이워크(58억 원) ▲관광거점 조성사업(74억 원) ▲수상관광사업(98억 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할 상황이기는 하지만 칠갑호 관광개발사업을 경쟁력 있게 추진하기 위해 부득이 우수사례를 참고하게 됐다”면서 “차별화된 칠갑타워 전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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