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청양=정상범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가 신청한 49개 사업에 대한 서류평가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27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군은 ‘머무르고 싶은 거리 청양읍 중앙로 간판개선사업’을 신청했으며, 내년부터 청양읍 문화원 사거리에서 군청 방면(사진 붉은색 부분) 700m 구간에 있는 건물 51동, 128개 업소의 간판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도로와 건물에 난립한 기존 광고물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과 업소 상인의 직접 참여와 특화 디자인으로 청양읍 중심거리 상징성을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현재 군은 지난해 확보한 사업비로 문화원 사거리에서 청양교 방면(사진 노란색 부분)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성희 건설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앞당기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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