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한여름 무더위에 외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산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펼쳐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외암마을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여름을 대표하는 연꽃과 돌담에 곱게 핀 능소화를 사진으로 담으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발열 체크, 입장객 안심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폭염대책기간 양심양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외암마을을 둘러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외암마을을 찾은 한 관광객은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더운 날씨로 방문을 망설였는데, 입구에서부터 철저한 방역관리와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양산을 빌려주는 세심한 서비스를 보고 편안한 마음으로 잘 관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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