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채소 친구를 소개합니다!”

[대전투데이 예산 = 이영렬 기자] 예산군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는 센터 연속 사업인 ‘" 채소 친구를 소개합니다" 어린이 편식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해 버섯을 주제로 편식 예방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어린이들의 편식 성향이 강한 토마토를 선정해 관내 어린이집 5개소, 총 71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편식 예방 교육은 어린이가 싫어하는 식재료를 선정한 후 ‘친해지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노출’ 단계까지 점층 적으로 거부감을 줄이는 ‘푸드브릿지 4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차 교육은 토마토 오감놀이, 미술 교육과 함께 방울토마토 키우기 키트를 제공해 토마토가 자라는 모습을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하는 단계로 구성해 토마토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형성했다.

또한 2차 교육에서는 토마토를 이용한 ‘개구리빵 샌드위치 만들기’ 요리 실습 활동을 진행해 식재료의 적극적 노출을 통한 식습관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편식 예방교육 특화 사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예산군 어린이들의 채소 섭취 기회를 늘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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