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선생의 업적선양 위한 문화재 고화질 사진 개방

▲ 드론으로촬영한화암사전경
[대전투데이 예산 = 이영렬 기자] 예산군이 지난 2일 추사고택 및 그 일원 고화질 사진을 공공 저작물로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된 공공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추사고택을 드론으로 찍은 고화질 사진 4건 8장이며, 군청 홈페이지 예산군소개-행정정보-공공저작물 개방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공 저작물은 저작권법 제24조의 2항에 따라 공공기관 등이 저작 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저작물이며, 제1유형은 출처 표시만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방된 자료는 추사고택과 일원의 전경,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의 묘, 추사 선생의 증 조부인 월성위(月城尉) 김한신의 묘와 천연기념물 제106호 백송, 추사 집안의 원당(願堂)인 화암사를 드론을 활용해 하늘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추사 고택 관계자는 “이번에 개방된 공공 저작물을 통해 유서 깊은 추사고택 일원의 사진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화질 사진을 국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기회를 제공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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