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가 무인항공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체들과 연이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27일에는 무인기시스템 전문업체 ㈜네스앤텍과 협약을 맺고 29일에는 교내 본부동 소회의실에서 선박 안전관리 전문업체 모임컨설팅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백석대학교는 협약 기관들과 △무인항공 분야 정부 및 공공기관 과제 추진 및 획득 간 상호협력 △상호 발전적 드론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연구 협력 △학교 내 비행장 시설 등 비행 시험 테스트 베드 지원 협력 △공공분야 드론의 효율성을 포함한 문제점, 개선방안 등 연구협력 △선박분야 과제 진행시 상호 인적자원 및 역량 협력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네스앤텍 이기성 대표는 “양 기관이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무인항공 분야 각종 사업에서 공동 참여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발전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교류를 활성화 하자”고 말했다.

모임컨설팅 시암 팔리왈 대표(Shyam Paliwal)는 “국내 선박 안전관리 시장에 드론을 활용해 선박 안전관리의 효율을 높이고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선박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모임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한정수 산학협력단장은 “업체들이 가진 장점과 대학이 보유한 백석무인항공센터의 노하우로 각 분야의 발전은 물론 각종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드론, 핀테크 등과 관련된 전공과 교과목을 개설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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