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득응 의원(천안1·더불어민주당)이 제329회 정례회 기간 문제가 되었던 결산심사에 대한 의회사무처의 대응에 대해 지난 13일에 이어 또다시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랐다.

김 의원은 27일 열란 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결산심사과정에서 벌어진 일어 대해 신동헌 의회사무처장과 의사담당관의 직무배제를 의원총회에서 결정하였고, 지난 신상발언에도 강력히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또 다시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 의장이 의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정리하는 것은 지방자치법에도 규정되어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충남도의회 촌극, 무용론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의회의원님들께서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은 것이 우발적이고 우스꽝스러움을 비유하는 촌극이냐”면서 강하게 따져 물었다.

끝으로 “충남도의회는 220만 충남도민께서 직접 뽑아주신 도민의 대표다”면서, “공무원을 대변하지 말고, 도민을 대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3일 열란 1차 본회의에서도 신상발언을 통해 2020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의회사무처는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것에 대해 긴급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신동헌 의회사무처장과 의사담당관의 직무배제를 이행할 것을 의장에게 강력히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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