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는 23일 관내 해수욕장 코로나19 검역소 5개소를 방문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한 피서지 관리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도 해수욕장 방역 업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작지만 힘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근무자들에게 라면, 커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재 시에는 대천해수욕장 3개소, 무창포해수욕장 2개소 등 총 5개소에 코로나19 검역소가 설치돼 있으며, 185명이 근무중이다.

박금순 의장은 “여름철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피서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폭염속에서도 온 힘을 쏟고 있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회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체온에 따라 색이 변하는 체온 스티커를 해수욕장 입장객에게 붙여주고 체온을 체크하는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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