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세종지회는 소상공인연합회중앙회(회장 배동욱)로부터 신임회장 등 신임 임원이 취임하는 제4기 임원발대식을 지난 21일 오후 3시 세종시청 여민실(4층)에서 엄중한 코로나 방역과 함께 내외빈과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소상공인연합회 임원과 세종지역 소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남 대전·세종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이 신임회장으로 임명장을 받았고, 세종지회를 이끌어갈 제4기 임원 임명장 수여식과 소상공인연합회 발전 유공자들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정상남 신임지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하루빨리 고통의 터널로부터 벗어나 회원 모두가 희망을 갖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면서 "세종지회 승격 출범을 계기로 세종지회 임원 모두는 세종지역 소상공인들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게 고객친절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을 당부하며, 행정수도 당국인 세종시청과 시의회에서도 세종지역 소상공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요청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지역 지역화폐 여민전을 발행하여 지역소비를 유도하고 긴급재난 지원금과 긴급경영 안정지원금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삶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세종시지회가 소상공인의 입장을 대변하고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을 전달하는 믿음직한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영업제한 등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전국 700백만 소상공인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세종지역내 상가공실 등 지역현안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기대하며 세종시의회도 소상공인의 대변자인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보조를 맞추며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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