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가 21일 일일 친절리더로 나서며 군청 민원지적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민원실 각 직원들이 일일 리더가 되어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날 ‘행정의 달인’김 군수가 직접 친절 강사로 나서며 군민들을 위한 ‘눈높이 민원행정’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김석환 군수는 “민원실은 처음 민원인을 맞이하는 홍성군의 얼굴로 민원인을 내 가족과 같이 따뜻하게 맞이하고 눈높이 민원행정을 실천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어폭력 등을 행사하는 악성 민원인에게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하며 군 행정의 최전방에 있는 민원실 직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지난 3월 “공무원의 친절”을 주제로 기고한 배미자 민원행정팀장을 치하하며 공무원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기고문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모범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군민이 체감하는 친절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절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특수한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조치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군 민원실 및 11개 읍·면에 충남도 최초로 웨어러블캠을 도입하여 폭언, 폭행, 성추행 등을 일삼는 민원인의 경각심을 일깨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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