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역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차이에 따른 원정(지역이동) 술자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고속도로 진ㆍ출입로 음주운전 단속도 병행한다.
이번 음주운전 집중단속은 음주운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 지난 3년간(‘18년~20년) 음주운전 사고 5건 이상 발생한 지점 200개소를 파악하고 △ 경찰서별 음주단속 필요장소를 확인하였으며 △ 올해 1월에서 6월까지의 음주사고 200건에 대한 발생 시간ㆍ요일 분석자료를 기반으로 단속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효율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최근 3년(2018~2020년) 음주운전 사고 다발장소는 ▲서구 대덕대로185번길 37 앞(20건)▲서구 계룡로 598 서구 계룡로 59 앞(18건) ▲서구 둔산남로 사거리포차 앞(15건) ▲유성구 대학로 미니스톱 앞(15건)▲중구 동서대로 1310 (용두동) 앞(14건)인것으로 조사됐다.
올들어(1~6월) 음주운전 사고 분석(200건)을 요일별로 보면 화,토(각각 35건), 금(34건),목(31건),월(26건) ,일(22건),수(17건) 순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사고 시간대는 22~24시(47건) 20~22시(42건) 00~02시(29건) 02~04시(15건)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전경찰청 주관 주 1회 취약시간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음주운전 일제단속은 기동대ㆍ방순대ㆍ싸이카 및 교통 외근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여 음주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화ㆍ금ㆍ토요일, 20시~24시 위주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일제단속 외에는 경찰서별 상시단속을 실시하고, 수시로 단속 장소를 변경하여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대전경찰청은 비접촉 음주감지기 사용 등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유의하면서 음주운전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음주운전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운전자 스스로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