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정현서(가수원동, 관저1ㆍ2, 기성동) 의원은 5일 제264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도안크린넷시설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집행부에 건의 했다.

2012년 서구는 가수원동, 도안동, 관저동 지역을 쓰레기 없는 쾌적한 곳이로 만들기 위해 자동크린넷을 설치하였다.

크린넷은 투입구에 생활(음식)폐기물 넣으면 지하 관로를 통해 쓰레기를 집하장으로 모아 처리하는 방식이지만, 임시저장소 용량이 초과되면 투입불가 상태로 크린넷 주변에 생활쓰레기가 산재되어있어 주변 환경 청렬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또한, 인구감소로 인한 1인 가구 증가 및 장기간의 코로나19로부터 비대면 소비 택배산업, 배달업이 크게 늘어나고 이로 인한 일회용 용기, 비닐 택배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은 엄청난 양과 속도로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구역 또한 점차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정현서 의원은 “보다 쾌적하고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서구 건설을 위해 대전도시공사‘2021년도 도안크린넷시설 운영ㆍ관리 위수탁 계약서’제3조 위탁내용 크린넷시설 및 부대시설의 운영·관리 및 투입구 주변 환경관리 이행을 촉구하고, 도안크린넷 시설의 잦은 고장과 처리용량 부족으로 쓰레기 적체가 심각한 상황으로 적극적인 대책 수립의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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