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상생위한 제1매립장 활용방안 마련 주문

대전시 유성구의회(의장 이금선)는 5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7월 정례간담회를 열고 구정 현안과 의회 자체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원 간담회에서는 이금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 제2매립장 조성사업’에 대해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시 자원순환과에서 나와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유성구 금고동에 있는 제1매립장의 사용 연한이 임박함에 따라 인근 부지에 향후 20년간 사용할 제2매립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따른 유성구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날 자리가 마련되었다.

대전도시공사 제2매립장 조성기획단 단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추진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의원들은 제2매립장이 들어서게될 금고동 일대는 제1매립장을 비롯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등 기피시설들이 밀집되어 있어 이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금선 의장은 “제2매립장 조성사업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2025년 사용연한 종료를 앞두고 있는 제1매립장의 사후관리 및 활용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서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대구시는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조성하였으며 하남시는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재조성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등 다양한 타지역 성공사례를 참고해 다각도로 활용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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