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조사결과 …민주당 국민의힘 지지도 각각 32%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 이재명 경기지사가 24%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내년 대선과 관련 야당후보 당선 응답이 49%, 여당후보 당선 응답이 38%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6월29일~7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윤석열 25%, 이재명 24%로 선두 양강 구도가 5개월째 이어졌다.

다음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6%,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정세균 전 국무총리·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추미애 전 법무장관 각각 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내년 대선 관련 두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여당 후보 당선’ 응답이 38%, ‘야당 후보 당선’ 응답이 49%로 집계됐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작년 11월까지 양론이 팽팽했던 중도 성향층은 12월부터 정권 교체 쪽으로 기울었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2%로 동일하게 조사됐다. 이어 무당층 25%, 정의당 4%, 국민의당·열린민주당 각각 3%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2% 포인트,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고 무당층은 3%포인트 줄었다. 국민의힘은 2016년이후 최고치다.민주당과 동률 기록은 2016년 10월 셋째 주(29%)이후 약 4년8개월 만이다.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평가는 38%, 부정평가 54%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부정은 3%포인트 늘었고 긍정은 2%포인트 줄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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