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역 내 임산부 및 분만 후 1년 미만의 산모와 생후 1년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의 일환으로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란 임산부의 출산 및 진통, 출혈 등의 응급상황과 더불어 임산부 및 영아의 정기검진, 예방접종 등 병원이나 보건소 진료를 위한 이송을 사전예약 방식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다.

특히 기존 구급차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한 임산부 전용 구급차는 충격을 완화하는 전동형 들것과 신생아 체온 유지 및 추락방지 시설 등이 추가로 설치되어있는 대형구급차로 임산부 및 생후 1년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처럼 임산부와 영아를 보호하기 위한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119 및 아산소방서(☏041-538-0313)에 직접 전화로 신청하거나, 아산시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평일 09시에서 18시까지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다.

고은정 구조구급팀장은 "아산소방서는 아이낳기 좋은 충남 실현을 위해 임산부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다"며, "안심하고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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