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역사 취약개소 집중 점검... 장마철 시민안전 이상無

대전도시철도공사 김경철 사장이 9일 도시철도 중앙로역, 용문역 등을 찾아 장마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최악의 재난․재해에서도 시민 안전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사장은 집중호우 시 역사로 유입되는 물을 차단하기 위한 차수판, 차수문, 모래주머니 등과 역사가 침수됐을 경우 물을 빼내는 배수펌프 가동 상태 및 침수 시 승객 대피 경로 등을 꼼꼼히 살폈다.

공사 김규중 안전관리팀장은“지난해 집중호우로 타 도시 도시철도 역사가 침수돼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되는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었다”며 “철저한 시설물 점검 및 상황별 반복 훈련을 통해 장마철 시민 안전과 편의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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