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자치행정국 현안사업 정례브리핑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당진시는 지난 8일 자치행정국의 주요 현안인 ▲60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현황 ▲맞춤형 문자서비스 ‘미리미리 알리미’ 가입 홍보 ▲국제 안전도시 공인 추진현황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 全마을 실시 등에 대한 서면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당진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화이자)을 市 예방접종센터인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6월 6일 18시 기준 접종대상자 1만 5210명 중 약 80%인 1만 2114명이 예약해 8515(56%)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5716명(38%)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황이다.

당진시는 6월 7일부터 6월 10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 동의자 잔여 인원인 약 3500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하는 한편, 7월 1일까지는 2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3일에 예약이 마감된 60세부터 74세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대상자 2만 9412명 중 2만 4096명(81.9%)이 예약을 완료한 상황으로, 65세부터 74세 어르신의 경우는 관내 41곳의 위탁의료기관(병·의원/아스트라제네카)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752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60세부터 64세 어르신은 6월 7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지난 2월부터 공공갈등의 사전예방과 유용한 행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리미리 알리미’ 맞춤형 문자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공장·축사 등 갈등 유발이 예상되는 6종의 시설을 신축할 경우 인허가 전 해당 지역 주민에게 문자로 사전에 공지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1일부터 중앙정부의 재난안전문자 발송 횟수 및 내용이 제한됨에 따라 시는 ‘미리미리 알리미’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상황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는 상황으로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또한 당진시는 ‘행복한 안전도시 당진’ 조성을 목표로 사고로 인한 손상 예방 및 지역 안전 증진을 위해 ‘국제 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실시한 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최종단계인 국제 안전도시 공인 평가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교통안전, 범죄 폭력 예방 등 7개 분야에 안전도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중점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안전도시 기반을 다져나가는 한편, 최종적으로 2022년 초에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 안전도시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그동안 한정된 주제만 다뤄왔던 마을총회를 공론화의 장으로 확장하고 소수의 지역 리더에서 다수의 주민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내 282개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247개 마을이 참여해 160곳에는 마을사업 발굴 및 구체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전 마을에서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제안된 의견에 대해서는 시 종합계획 및 주민참여예산에 연계 해 시행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