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달 8일 정책 현장체감의 일환으로 서래야 유기농 쌀 재배단지 모내기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유기농 쌀 단지 회원 및 서래야쌀 단지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 군수는 모판을 나르기도 하고 승용이앙기에 직접 탑승해 시연하며, 모내기 작업이 한창인 농민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래야쌀 재배단지는 900ha에 달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고품질 쌀(삼광벼) 농업단지로 400ha 고품질 단지 및 430ha의 무농약 단지와 70ha의 유기농 단지를 조성해 운영 중으로 매년 5000여 톤의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형유통매장 및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인기 품목으로 유통되는 등 서천 쌀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식윤 서래야쌀 재배단지 대표는 “군수님께서 직접 농작업에 참여해주시고 농업현장의 고민을 함께해주셔서 힘이 난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환경이지만 군수의 자리에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묵묵히 농업현장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이 소득 걱정 없이 고품질 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의 올해 벼 재배 계획면적은 1만53ha로 6월 중순경 모내기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