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도래전 안전관리 실태점검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관내 수상형 연안체험활동시설 4개소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체험활동은 수중형, 수상형, 일반형 3가지로 나뉘는 데, 수중형은 휴대용 호흡기 등을 사용하여 수중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스쿠버다이빙 등), 수상형은 선박 등을 이용하지 않고 수상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수영 등), 일반형은 수중형, 수상형 외에 연안에서 이루어지는 활동(갯벌 해루질 등)을 말한다.

이번 실태점검에서 보령해경은 연안체험활동시설이 갖추고 있는 장비·기구의 안전성, 운영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보험가입·안전교육 이수여부 등), 안전관리요원의 배치 운영의 적정성 등 안전에 직결된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상영 해양안전과장은 “성수기 도래전 이번 연안체험활동 안전관리 실태점검이 연안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한 연안체험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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