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 총 200억 원 확보, 첨단재생의료·스마트 의료기기 기반 구축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021년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2개 사업(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주관으로, 2025년까지 총사업비 295억 원(국비 100억, 도비 57억8천, 시비 87억2천, 기타 50억)을 투입해 재생·재건 의료기기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관련 기업에 인허가·실증평가·기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국제 수준의 재생‧재건 의료기기 실증 인프라 구축 △3D 바이오 프린팅 기반 제품화 시제품 제작 △맞춤형 재생‧재건의료 실증지원 △국제규격에 기반한 인허가 지원 △각종 실증평가 지원 △임상연계 실증지원 △핵심기술 사업고도화 지원 등이다.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사업'은 건양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참여해, 2025년까지 총사업비 280억 원(국비 100억, 도비 50억, 시비 80억, 기타 50억)을 투입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재활 및 이송·운송 분야에 대한 개발·인증·임상평가·실증 과정의 데이터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센터 건립 및 지능형 의수‧의족 시험평가 장비 구축 ▲제품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인·허가 및 실증 기술지원 ▲의료진 중심의 임상 유효성 평가 지원 ▲기업 대상 맞춤형 트랙레코드 제공 ▲국제 전시회 참가 및 수출 지원 등이다.

아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2개의 공모사업을 통해 아산 R&D 집적지구(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674-12 일원) 내에 첨단바이오 분야의 성능·사용 적합성·유효성 평가 장비 등을 갖춘 전용 센터 2개 동을 신축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아산시가 첨단재생의료,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기추진 중인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2020~2022년, 290억)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고도화(2020~2023년, 251억) ▲사용자 중심 재활헬스케어기기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2021~2023년, 71억5천) ▲공공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2021~2025년, 270억)과 연계해 이 지역을 바이오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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