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탈탄소 교실 운영, 탄소중립 대덕 구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7일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 및 필요성 인식을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탈탄소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발표한 ‘대덕이 시작하는 그린뉴딜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대덕구 주민을 생활실천형 기후활동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탈탄소 교실은 대덕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만 탄소다이어터 양성’ 관련 사업으로, 환경분야 전문 강사가 각 동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 및 탄소중립의 필요성, 생활 속 탄소저감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을 교육한다. 앞서 구는 지난 5월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탈탄소 교실’도 추진 중에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개개인의 탈탄소 생활 실천이 중요하다. 올바른 탈탄소 생활실천을 위해 우리 구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지구를 살리는 것은 남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 이라는 생각으로 대덕구 탄소다이어터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0만 탄소다이어터 양성사업’은 주민 대부분을 기후대응 활동가로 만들겠다는 대덕구의 환경분야 핵심 프로젝트다. 여기서 탄소다이어터란 1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는 등의 탄소 저감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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