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첫 사업으로 우수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아산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사업 중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응모 대상은 장애인 평생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장애인 기관·단체, 평생교육 기관·단체 또는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이 가능한 평생교육 강사들이다.

사업비 총 1억2000만원으로 12개 내외의 우수 장애인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며 장애인과 함께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단체 및 강사들에게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본 사업에 관심 있는 장애인 및 평생교육 기관·단체 또는 강사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ife.asan.go.kr) 공지사항을 참조해 6월 11일까지 평생학습관 여성교육팀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우수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아산시 평생학습관 여성교육팀(041-537-3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우문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우리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장애인들이 자립생활에 필요한 것을 배우고, 직업능력을 개발하며, 배움을 통하여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평생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제과제빵 등 장애인 평생교육 7개 강좌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1년에 ▲장애인 평생교육 온라인망 구축 ▲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 전문성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인식개선 홍보 및 상담 등 후속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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