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축제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지난 18일 최종 선정돼 최대 1억원 까지 국비를 지원 받아 ‘SMART MUD MAP’을 개발할 계획이다.
‘SMART MUD MAP’이란 웹을 기반으로 하여 보령머드축제장 시설·부스 등 축제 현장에 대한 실시간 알림과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축제 지도이다.
축제 현장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채널을 마련해 특정 체험 콘텐츠의 쏠림 현상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장마와 태풍 등 천재지변에 급변하는 축제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한다.
또한 간편결제 시스템 ‘머드페이’와 연계하여 잔여 충전금액 확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은 “보령머드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한류 축제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축제 운영 방식을 도입하여 방문객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