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특성에 맞는 주민 참여형 마을돌봄사업 마련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노은3동은 유성맞춤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참여형 지원사업 「우리동네 돌봄」준비를 끝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동네 돌봄」은 주민이 직접 마을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기획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이다.

유성구 노은3동은 지난 4월 돌봄 발굴단을 구성하고 회의를 거쳐 1인 가구 구성 비율이 높은 지역여건을 고려해 ‘건강한 삶과 외로움 해소를 위한 힐링’을 테마로 4개의 세부사업을 선정하며 본격화한다.

세부사업은 ▲정서·심리돌봄(하하웃는day) ▲건강돌봄(튼튼걷는day), ▲주거환경개선(뚝딱정리day) ▲사회활동지원(해피리본(Re-born))이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이 이끌어가는 이번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구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서로 돌보는 나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성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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