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광역시 노동권익센터 설립 6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대전시는 27일 대전 NGO지원센터에서 대전시 노동권익센터 주최로 대전시 노동권익센터 설립 6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 조성칠 대전시의회 부의장, 오광영 대전시의원, 김율현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민선 7기 출범 후 노동자의 권리보호가 필요한 비정규직, 청소년 감정노동자 등 취약노동자 권리보호로 노동복지를 강화 하고자, 2015년 7월 1일부터 운영해 온 대전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해 2019년 5월 21일 대전시 노동권익센터의 문을 열었다.

노동권익센터는 비정규직근로자, 청소년근로자, 감정노동자 등의 권리를 보호하고 근로조건 향상을 사업 등을 수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실태조사, 고용상담과 교육 사업으로 취약근로자의 노동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홍춘기 센터장은 이날 성과보고에서“노동권익센터는 2015년 7월 설립된 이래 매년 노동자에 대한 실태조사, 노동 법률상담,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노동문화제, 감정노동자지원과 복지문화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대전지역 노동자들의 든든한 벗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지난 6년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우리지역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노동권익센터 개소 6주년을 축하하며, 지금까지 어려운 환경에 놓인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개발에 앞장서 오고, 각종 교육과 상담을 통해 노동자들의 안식처가 되어 주었던 대전시 노동권익센터가 있어 우리 대전 지역 노동자들의 삶이 질적으로 향상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김명수 과학부시장은“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노동자의 불안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우리시도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들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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