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키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5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전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 음악분수를 주말에는 운영 중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분수 운영 조정은 대전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내달 13일까지 연장되고 대전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지난 5월 1일 개장한 물빛광장 음악분수는 주말에 시민들이 분수쇼를 관람하기 위해 급증하는 추세로 밀집함에 따라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은 상황에서 집단감염 우려가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평일에만 운영키로 했다.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은 “지난 몇주 동안 엑스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력해 온 대전시 공직자 노고를 고려한 조치로 양해를 구한다”며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더욱 알찬 주말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민분들과 건강하게 다시 만날 날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변모한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대전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주중에 음악분수는 전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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