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시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과 대전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전 국제회의복합지구 차별화 전략 수립 및 대전 MICE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관련 학계 교수, 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대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전략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및 차별화를 위한 아이디어, ▲대전 MICE의 브랜드 마케팅, ▲대전 MICE 역량강화 방안 등에 대하여 다양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대전 MICE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대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및 활성화 사업을 활용하고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대전의‘과학, 문화, 예술’을 브랜딩화할 것을 제안했다.

대전시 강민구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대전 MICE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설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수렴된 전문가 의견을 잘 반영하여 대전이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고 MICE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2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목표로‘대전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비 지원, 관광특구에 준하는 각종 혜택을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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