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안견 미술 공모전 포스터
한국화와 서양화, 서예·문인화, 입체 등 5개 부문. 예선(1차) 접수기간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재)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과 (사)안견기념사업회(회장 신응식)가 공동 개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공모 요강이 13일,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했다.

제21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공모분야는 평면1~3부문과 디자인·입체부문, 초대작가부문으로 총 5개 부문이다. 평면1부문은 한국화 30호, 평면2부문은 서양화·수채화·판화 30호, 평면3부문은 서예·문인화·캘리그라피 가로 35cm×세로 135cm 이내의 세로로 된 화선지 작품, 디자인·입체부문에서 디자인은 594mm×841mm 패널 3매 이내, 입체는 60cm×80cm 내외의 실내 전시가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eosancf.or.kr)나 안견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angyeon.com)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 사진을 첨부하여 등기우편으로 서산문화재단에 접수하면 된다. 1인당 2개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출품료는 없다.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17일까지다.

입상작은 1차(예선) 사진심사와 2차(본선) 실물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기관장상이 수여되며 안견대상 수상자에게는 매입상금 500만원, 부문별대상(3명)은 매입상금 300만원, 최우수상(4명)은 매입상금 200만원, 우수상(4명)은 상금100만원, 장려상(8명)은 상금50만원을 각각 추가로 수여한다.
시상식은 특선 이상 입상자를 대상으로 11월 24일에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입상작은 11월 12일부터 24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과 서산문화원에서 3차에 걸쳐 부문별로 전시한다. 입상작 사진을 수록한 도록은 전시장에서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은 서산이 낳은 조선시대 최고의 수묵산수화가인 ‘현동자 안견’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미술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창작능력을 갖춘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자 199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출범과 동시에 서산시로부터 안견문화제를 위탁받은 서산문화재단은 안견미술대전뿐만 아니라 학술제·추모제·청소년미술대회 등의 5개 행사를 안견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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