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학장 박봉순)는 12일 중식시간을 이용해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을 시범 운영하여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및 지구 살리기에 동참했다.

교직원 및 학생회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과 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잔반 없는 식판 배출자에게 탄산음료를 증정하는 이벤트 또한 실시했다. 참여 학생들은 “음식도 남기지 않고, 덤으로 후식도 받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입을 모았다.

대전캠퍼스 김효진 영양사는 “오늘 중식 급식인원은 512명, 잔반량은 약 30L(식자재 전처리 음식물 쓰레기량 30%, 배식 후 남은 잔반 40%, 식사 후 발생한 잔반 30%)로 평균 발생량 110L에 비하여 약 70%나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박봉순 학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월 2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원도 절약하고 환경도 지키는 ‘똑똑한 식습관 딱! 먹을 만큼만’을 실천하는 대학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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